리시브는 1위..풀리지 않는 레프트 공격, 열쇠는 허수봉? 

이보미 기자 2020. 11.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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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팀 리시브는 1위다.

22일 195cm 레프트 허수봉이 현대캐피탈로 돌아온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라이트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고, KOVO컵에서도 상무 유니폼을 입고 해결사 면모를 드러냈다.

'리빌딩'으로 새 출발을 알린 현대캐피탈이 허수봉 카드로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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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의 팀 리시브는 1위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도 제 몫을 하고 있다. 레프트 공격이 풀리지 않고 있다. 11월 22일 전역 예정인 허수봉을 기다리는 이유다. 

현대캐피탈은 창단 첫 V-리그 6연패 늪에 빠졌다. 21일 KB손해보험에 0-3(21-25, 14-25, 32-34)으로 졌다. 직전 시즌까지 현대캐피탈의 리그 최다 연패는 4연패였다.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현대캐피탈이다. 현대캐피탈은 비시즌 주전 세터를 트레이드했다. 이승원을 삼성화재에 내주고 김형진을 영입했다. 지난 13일에는 한국전력과 대형트레이드를 단행하기도 했다. 주장이자 국가대표팀 센터 신영석을 포함해 황동일, 김지한을 보내고, 세터 김명관과 이승준, 내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최태웅 감독은 "재창단 수준의 리빌딩으로 팀 변화를 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부상 악재도 있었다.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려온 김선호가 복근 부상으로 바로 코트를 밟을 수 없었다. 레프트 전광인이 군 복무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박주형, 송준호, 이시우로 버텼다. 지난 14일에야 김선호가 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선수 구성이 확 달라졌다. 특히 세터 김형진, 김명관이 번갈아 기용되면서 시스템을 맞춰가고 있다. 다만 신영석이 팀을 떠난 가운데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다우디가 홀로 분전했다.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남자 프로배구 7개 팀 중 팀 리시브는 1위다. 다우디와 공격 균형을 맞출 루트가 필요하다. 

희망은 있다. 22일 195cm 레프트 허수봉이 현대캐피탈로 돌아온다. 1998년생 허수봉은 2018~19시즌이 끝난 뒤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으로 뛰었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라이트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고, KOVO컵에서도 상무 유니폼을 입고 해결사 면모를 드러냈다. 

'리빌딩'으로 새 출발을 알린 현대캐피탈이 허수봉 카드로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7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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