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부산 갈등 계속..내부 우려도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0. 11.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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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백지화와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가 지역구인 김상훈, 곽상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라는 게 아니었다'고 주장한 총리실 검증위원회 관계자 관련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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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백지화와 가덕도 신공항 문제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졸속으로 엉성하게 결론이 바뀐 것이니 만큼 감사원의 감사가 필수적"이라며 "검증위원회의 결정 과정을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가 지역구인 김상훈, 곽상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해신공항을 백지화하라는 게 아니었다'고 주장한 총리실 검증위원회 관계자 관련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반면 부산 지역의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은 오늘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을 조속히 추진하는 데 힘을 싣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부산 지역 의원들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골자로 하는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인숙 전 의원은 "민주당이 던진 독약 묻은 미끼를 덥석 물고 서로 원수가 돼 싸우고 있다"며 "도대체 뭐하는 짓들이냐"고 양쪽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politics/article/5981698_326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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