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올해의 선수상' 예정대로 수여..발롱도르 취소와 무관

조영훈 2020. 11. 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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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가 매년 말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FIFA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7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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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올해의 선수상' 예정대로 수여..발롱도르 취소와 무관



(베스트 일레븐)

국제축구연맹(FIFA)가 매년 말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랑스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가 취소된 것과 대조적이다.

FIFA는 2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7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실제 시상식을 열지 않으며, 수상자만 선정해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FIFA는 성명문에서 “올해는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게 없다는 것이 어느 때보다 분명했다. 선수들은 경기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 사회에 희망을 주고 지속적 공중 보건 위기에 대항해 단결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역을 맡았다. 큰 책임감이었다”라고 세계적 위기에 있어서 선수들이 가져야 할 책임감을 환기했다.

이어 “축구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기쁨의 원천을 제공했다. 따라서 FIFA가 이 특수한 해에 업적을 기리는 게 중요하다. FIFA 원칙에 따라, 시상식은 가상의 행사로만 진행한다”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FIFA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남자 최우수 선수상, 여자 최우수 선수상 등 총 11가지 부문에서 시상한다. 페어플레이 어워드나 푸스카스 어워드 등 기존에 선정하던 모든 시상 부문이 포함됐다. 특히, 다른 부문과 달리 지난해까지 심사 위원단에 의해서만 선정됐던 최고의 골키퍼상도 선수와 감독, 언론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수여할 예정이다.

FIFA 올해의 선수상 투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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