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아파트 환상 발언'에.. 윤희숙 "국민 인식이 환상이냐"

김경은 기자 2020. 11. 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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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윤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 의원은 다세대주택을 둘러본 후 '방도 3개가 있고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여기까지는 국민 인식의 밑둥이 무엇인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방 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지적인 나태함"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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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사진=머니S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지적했다. 

윤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 의원은 다세대주택을 둘러본 후 '방도 3개가 있고 내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했다"며 "여기까지는 국민 인식의 밑둥이 무엇인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 방 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지적인 나태함"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히 입법부와 여당 주거정책의 큰 책임을 맡았다는 분이 이렇게 지적으로 게으르다는 것은 참 실망스럽다"며 "보다 암울한 것은 오랜 세월 축적돼 온 국민의 인식을 아무런 근거없이 '환상이나 편견'으로 치부하는 고압적인 태도다"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서구 정치사상사의 두 기둥인 보수주의와 자유주의는 자유주의 태동부터 서로 치고받고 싸우다가 사회주의라는 이름의 전체주의가 부상하자 급화해한다"며 "이들이 전체주의에 대해 가장 혐오했던 것은 본인들의 선험적 믿음을 다른 이에게 강제하는 비민주적인 태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이의 생각할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제대로 된 생각을 기대하겠나"라며 "민주화 세대라 자칭하는 이들이 누구보다도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에 젖어 이런 기본을 외면하는 것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아이러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상을 오로지 가해자 임대인과 피해자 임차인으로 갈라, 100여년에 걸쳐 형성되고 지속된 전세시장의 공생구조를 망가뜨린 용감함의 뿌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 의원은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에서 열린 현장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면 임대주택으로도 주거의 질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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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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