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적 질문에..과르디올라, "메시는 바르사서 은퇴까지 하길 바란다"

신동훈 기자 2020. 11.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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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맨시티는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가 이적을 선언했을 때도 맨시티는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며 메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고 바르셀로나 보드진을 수행했던 인사들이 맨시티 보드진에 있기 때문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해 메시 이적설이 더욱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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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한 명의 팬으로서, 메시가 은퇴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리오넬 메시와 맨시티는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메시가 이적을 선언했을 때도 맨시티는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며 메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고 바르셀로나 보드진을 수행했던 인사들이 맨시티 보드진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맨시티가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단인 것도 근거가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해 메시 이적설이 더욱 타올랐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새로운 2년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2023년까지 여름까지 함께하게 되면서 2016년부터 7년을 동행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아스'를 비롯한 유수의 언론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은 메시 영입을 위한 일종의 신호탄"고 전했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보스만 룰'에 의거해 내년 1월 메시는 타팀과 자유롭게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다. 파리생제르맹(PSG)도 메시 영입전에 참여하고 있지만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메시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다. 몇 천 번은 말했던 것 같다. 팬으로서 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마쳤으면 좋겠다. 메시와 바르셀로나 간 계약이 내년에 끝나는 것으로 알지만 메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구단이다. 나에게 많은 것을 줬고 엄청난 존중감을 가지고 있다. 나는 토트넘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내 머릿속에는 토트넘전을 제외하면 아무 생각도 없다. 메시 관련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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