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번화가 유흥시설 400곳 방역 수칙 이행실태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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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우려에 번화가 유흥시설의 방역 수칙 이행 실태 단속에 나섰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자치구, 경찰 등은 14개 반, 41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번 주말 유흥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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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우려에 번화가 유흥시설의 방역 수칙 이행 실태 단속에 나섰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자치구, 경찰 등은 14개 반, 41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번 주말 유흥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광주 상무지구, 충장로 옛 시청 주변 등 번화가에 있는 400여 개 유흥 시설이 대상이다.
점검반은 지난 20일 353곳을 점검한 결과 대체로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287곳은 수칙을 준수했고 66곳은 문이 닫혀 있었다.
지난주와 비교해 유흥시설 밀집 지역의 유동 인구도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밀집, 밀폐, 밀접한 환경 탓에 감염 우려가 있는 클럽 등 유흥시설, 식당, 카페, 노래방 등 다중 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해 달라"며 "주말 동안 외부 모임 대신 가족과 집에서, 외출하더라도 한적한 장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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