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24시] 경남도, 청렴·공정기관으로 자리매김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0. 11.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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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 추진
남해군-상주초, 학생·학부모 모집 설명회 개최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도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9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경남도는 명실공히 청렴·공정한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1일 경남도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전국 260개 기관(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시·도 교육청 17개)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공직윤리제도 홍보, 공직자 재산 신고, 주식백지신탁,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등 10개 분야 29개 지표에 대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에 관한 심사가 골자다. 

경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다시 한 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우수기관이 됐다. 하지만 정부포상업무 지침의 '최근 2년 이내 동일 분야 재표창 금지' 규정에 따라 표창 수상에는 제외됐다.

경남도는 공직자 스스로 공직윤리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공직유관단체와 소통·협조를 강화하는 등 모든 부서와 기관 간에 공직윤리제도를 공유·준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조웅제 경남도 감사관은 "경남도가 3년 연속 공직윤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투명한 공직윤리 제도를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공직윤리제도를 운영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도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 청렴 실천 캠페인. ©경남도

◇ 경남도,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 추진

경남도는 에너지 사용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동절기 가스·전기 안전공급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가스 사고와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특별점검 대상은 동절기 가스 사고 및 전기화재 우려 시설이다. 도시가스 정압기 및 배관, LPG충전소 및 판매소 등 가스 분야와 대형유통시설, 휴게소,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전기분야가 대표적이다. 

경남도는 안전 점검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도시가스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15개소, 안전장치 작동상태, 안전관리자 지정 등의 적정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장기간이 소요될 경우 안전조치 시행 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가스·전기 안전공급대책을 통해 위해 요인 사전제거는 물론 안전의식 고취를 홍보하는 등 상시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군-상주초, 학생·학부모 모집 설명회 개최

경남도는 경남교육청, 남해군, 상주초등학교와 함께 21일 오후 1시 온라인 생중계로 '남해군-상주초 학생∙학부모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이다. 경남도는 남해군 상주초교 부근에 마련될 임대용 공공주택 다섯 가구의 전입 세대를 비롯해 지역과 학교에 관심 있는 이주민을 모집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당초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해군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탓에 전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1부에서 '상주에 상주하자'를 주제로 남해군이 주거와 일자리를 소개했고, 학교는 유∙초 교육과정을 안내했다. 이어 2부에서는 '상주 수다방 콘서트'를 주제로 남해 정착 지원, 일자리 상담, 주거 안내, 지역민 상담, 교육과정 안내, 학부모 상담 등 각 영역의 대표자들과 온라인 대담 시간이 진행됐다. 

경남도 등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서류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다섯 가구에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과 상주초등학교에 문의하면 된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남해군-상주초 사업 설명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전국 타 시∙도(군)의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이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작은학교와 마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우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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