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전북 임용시험 순조..확진자 6명 응시 못해

임충식 기자 2020. 11. 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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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전북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21일 전주에 마련된 7개 시험장(별도 2개 시험장 포함)에서 예정대로 치러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응시생도 전북교육청 등 2곳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나머지 29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고, 이날 전북교육청 등 2곳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한편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한 전북지역 수험생은 총 31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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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단기학원 관련 29명 '모두 음성', 별도 시험장서 응시
최근 노량진발 임용고시 학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속에 중등 임용고시가 실시된 21일 전북 전주시 한 임용고시 고사장에서 응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0.11.2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2021학년도 전북지역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21일 전주에 마련된 7개 시험장(별도 2개 시험장 포함)에서 예정대로 치러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응시생도 전북교육청 등 2곳에 마련된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하지만 확진자 6명은 결국 응시하지 못했다.

이날 시험장을 찾은 응시생들의 모습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노량진 임용시험학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진 상황에서 치러진 시험이기에 불안함 마음도 감추지 못했다.

오송중학교에서 만난 한 수험생은 “중요한 시험인 만큼, 긴장도 되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일단 시험에만 집중하겠다”며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시험은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방역복을 입은 감독관들은 정문에서 수험표를 확인한 뒤 차례대로 입장시켰다. 외부인의 출입은 엄격히 제한됐다. 꼼꼼하게 검사가 이뤄지면서 발열체크를 받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고열이나 호흡기 이상 등의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뚜렷한 이상을 보인 수험생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접촉자로 분류된 응시생도 무사히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전북도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 검사자는 총 35명이다. 이 가운데 전주 5명, 익산 1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9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이 나왔고, 이날 전북교육청 등 2곳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확진자 6명은 결국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앞선 20일 전북교육청은 노량진 임용단기학원(동작구) 이용 및 보건당국에서 검사요청을 받은 응시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교원인사과에 통보하도록 안내했었다.

한편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한 전북지역 수험생은 총 3118명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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