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말리그] 중등부 최고의 슈터 휘문중 김승우 "올해 모든 걸 얻고 싶다"

민준구 2020. 11. 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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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주말리그에서 모든 걸 얻고 싶다."

휘문중은 21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예선 배재중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82-54로 크게 승리했다.

김승우는 "올해 멤버가 좋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대회가 취소돼 아쉬웠다. 그런 만큼 이번 주말리그에서 그동안 얻지 못했던 걸 다 가져가고 싶다. 우승, 그리고 MVP까지"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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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이번 주말리그에서 모든 걸 얻고 싶다.”

휘문중은 21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중부 예선 배재중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82-54로 크게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중등부 최고의 슈터 김승우(190cm, G)가 있었다.

김승우는 이날 29분 동안 3점슛 6개 포함 41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배재중은 김승우를 막을 수 없었다. 전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3쿼터 들어 3점슛 4개를 터뜨린 김승우를 제어하지 못했다.

김승우는 승리 후 “예선 전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사실 배재중도 2연승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긴장이 됐다. 하지만 이길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고 결과로 나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우의 손끝은 매우 뜨거웠다. 던지면 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중등부에선 어나더 레벨이라고 평할 수 있을 정도였다.

“3점슛은 내 강점이다. 다른 건 몰라도 슈팅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 (최종훈)코치님께서는 슈팅은 이미 좋으니 다른 부분을 기대하고 계신다. 가드인 만큼 패스나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더 노력하려고 한다.” 김승우의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대회가 모두 취소된 올해. 주말리그는 중고교 선수들에게 마지막 기회나 다름 없다. 김승우는 “올해 멤버가 좋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대회가 취소돼 아쉬웠다. 그런 만큼 이번 주말리그에서 그동안 얻지 못했던 걸 다 가져가고 싶다. 우승, 그리고 MVP까지”라며 포부를 밝혔다.

# 사진_민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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