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충청지역 군부대서 6명 코로나19 추가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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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공군부대를 비롯해 인천과 포천의 육군부대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는데, 부대 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국방부는 어제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도권 등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 근무하는 간부에 대한 방역 지침을 2단계로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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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1일) 10시 기준으로 수도권과 강원, 충청지역에서 모두 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산 공군부대를 비롯해 인천과 포천의 육군부대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는데, 부대 내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철원 육군부대와 홍천 육군부대에서도 1명씩 확진자가 나왔고,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과천 국방부 직할부대에서도 병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국방부는 어제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도권 등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에 근무하는 간부에 대한 방역 지침을 2단계로 강화했습니다. 강원 지역의 경우 간부에 대해서는 이미 2단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군 간부들의 경우 일반 병사와 달리 부대 출입이 잦고 민간인 접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을 고려해 내린 조치로 주말을 포함해 '일과 후 숙소 대기' 원칙을 지켜야 하고 회식과 사적 모임은 일절 자제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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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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