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모 부대 '사비 이발' 논란.."개선 검토"

김도원 2020. 11.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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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모 부대에서 병사들에게 개인 돈으로 이발하도록 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해병대 등에 따르면 한 일선 해병 부대는 지난 8월부터 이발사가 부대로 들어와 머리를 깎고, 병사들은 5천 원씩 내도록 했습니다.

이 부대에서는 그동안 임의로 지정된 이발병이 동료들의 이발을 맡아왔으며, 해병대 두발 규정을 맞추려면 한 달에 두 번은 이발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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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모 부대에서 병사들에게 개인 돈으로 이발하도록 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해병대 등에 따르면 한 일선 해병 부대는 지난 8월부터 이발사가 부대로 들어와 머리를 깎고, 병사들은 5천 원씩 내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병사들은 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머리를 깎아야 하는데 반드시 사비를 쓰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대에서는 그동안 임의로 지정된 이발병이 동료들의 이발을 맡아왔으며, 해병대 두발 규정을 맞추려면 한 달에 두 번은 이발을 해야 합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부대원 의견 수렴을 거쳐 지휘관 판단에 따라 희망자만 이용하도록 한 것이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견이 있으니 예전 방식으로 되돌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병사 월급은 상병 기준 48만 8200원으로, 내년부터는 한 달에 만 원씩 이발비가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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