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조기 상향 안하면 1∼2주 뒤 일일 확진자 1,000명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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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일일 감염재생산지수가 1.5(1명의 확진자가 평균 1.5명을 감염)를 넘어서 정부가 조기에 선제적인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2주 뒤 일일 확진자가 1,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역학회와 대한감염학회 등은 이 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결정이 늦어지면 유행 규모를 줄이는 효과는 미미하고 피해만 커질 것"이라며 강력한 선제적 방역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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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병상 1∼2주내 소진" 우려
[서울경제] 코로나19의 일일 감염재생산지수가 1.5(1명의 확진자가 평균 1.5명을 감염)를 넘어서 정부가 조기에 선제적인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2주 뒤 일일 확진자가 1,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역학회와 대한감염학회 등은 이 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결정이 늦어지면 유행 규모를 줄이는 효과는 미미하고 피해만 커질 것”이라며 강력한 선제적 방역 조치를 촉구했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방역정책 의사결정을 위해 방역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위기의식이 많이 낮아져 있고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며 “(백신이 없어) 코로나19 대응의 가장 큰 고비가 될 이번 겨울,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거리두기에 참여해달라”고 국민에게 부탁했다.
20일 오후 발표된 성명에는 대한감염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한국역학회가 참여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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