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절임배추농가 휴일 잊고 직판행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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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휴일을 잊고 대도시 자매결연지역에서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장연면은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이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절임배추 판촉 활동을 했다.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 장터 운영과 직판행사를 이어갈 예정으로 있어 절임배추 농가는 3000여 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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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휴일을 잊고 대도시 자매결연지역에서 절임배추 직판행사를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장연면은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이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과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절임배추 판촉 활동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810상자(상자 당 20㎏)를 주민 센터에 전달해 직거래로 2800여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장연면은 오는 26일과 12월4일 의정부시 장암동과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비대면 직판행사를 할 계획이다.
문광면은 지난 17일부터 미리 주문받은 절임배추 400상자를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 의정부시 송산2동, 서울시 구로구 오류2동 주민 센터에 배송했다.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 장터 운영과 직판행사를 이어갈 예정으로 있어 절임배추 농가는 3000여 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사리면도 시흥시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와 의왕시 청계동 주민 센터에서 직판행사를 했다. 주문받은 절임배추 500상자를 비대면으로 거래해 17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서 칠성면은 1700상자와 연풍면은 1000상자를 판매해 각각 6000만원과 3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군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들어간 결과 40여 일 만에 100%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98만 상자를 팔아 300억원의 수익을 올린 군은 올해 판매물량을 115만상자로 계획했다. 현상이 유지되면 농가 670곳에서 생산한 절임배추 판매액 4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골절임배추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쓴맛 없는 아삭한 배추'라는 점 때문이다.
군은 올해 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노동자 수급 차질에 따른 인건비와 자재 원가 상승으로 지난해보다 5000원 올린 1상자에 3만5000원(택배비 별도)으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인건비, 자재원가 상승으로 가격은 올랐지만 절임배추 인기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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