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8명 추가 확진..감자탕집·사우나에 노량진발까지 덮쳐

박아론 기자 2020. 11. 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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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에 이어 감자탕집발, 사우나발까지 총 18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A씨(50대·남동구 거주·인천 1179번), B씨(50대·부평구 거주·인천 1180번), C씨(40대·부평구 거주·인천 1181번), D씨(3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1182번), E씨(30대·서구 거주·인천 1183번), F(10대미만·서구 거주·인천 118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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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에 이어 감자탕집발, 사우나발까지 총 18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A씨(50대·남동구 거주·인천 1179번), B씨(50대·부평구 거주·인천 1180번), C씨(40대·부평구 거주·인천 1181번), D씨(3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1182번), E씨(30대·서구 거주·인천 1183번), F(10대미만·서구 거주·인천 1184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또 같은날 G씨(20대·계양구 거주·인천 1185번), H씨(50대·계양구 거주·인천 1186번), I씨(70대·계양구 거주·인천 1187번), J씨(20대·계양구 거주·인천 1188번), K씨(30대·계양구 거주·인천 1189번), L씨(60대·미추홀구 거주·인천 1190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M씨(30대·남동구 거주·인천 1191번), N씨(20대·부평구 거주인천 1192번), O씨(60대·부평구 거주·인천 1193번), P씨(50대·서구 거주·인천 1194번), Q씨(20대·서구 거주인천 1195번), R씨(30대·계양구 거주·인천 1196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됐다.

D씨와 E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학원발 확진자다. 이들은 안내 문자를 받고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됐다.

O씨는 남동구 소재 감자탕집과 계양구 소재 식당발 확진자인 인천 1107번과 인천 1124번과 같은 식당에 방문했다. 이후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우나발 확진자도 지역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P씨는 이달 19일 확진된 인천 1141번이 방문한 사우나에 방문했다가 안내문자를 받고 확진됐다. 1141번은 당초 사우나 방문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인천 1164번, 1165번, 1174번도 이 사우나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P씨가 추가 확진되면서 이 사우나발 확진자는 총 5명이 됐다.

A씨는 이달 19일, C씨는 16일, L씨는 18일, M씨는 12일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인천 108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E씨와 F는 이달 7일 강서구에서 확진된 32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차 음성 판정됐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G씨와 H씨는 이달 10일 송파구에서 확진된 44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I씨는 타지에서 확진된 확진자의 배우자다. J씨는 인천 1102번 확진자의 자녀다. N씨는 타지 확진자의 접촉자다.

Q씨는 이달 19일 미국에서 인천공항 입국 후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됐다. R씨는 김포시 18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총 1196명이 됐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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