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영하 "선우은숙과 '우이혼', 이혼해도 잘 지낼 수 있다는 것 보여주고파" (인터뷰)

김가영 2020. 11. 21.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영하가 전 아내 선우은숙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에 대해 "이혼 후에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영하는 21일 오전 이데일리에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에 대해 "사실 처음엔 망설였다"면서 "그런데 방송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같고 세상이 다양해지지 않았느냐. 이혼한 사람들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영하가 전 아내 선우은숙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것에 대해 “이혼 후에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영하 선우은숙
이영하는 21일 오전 이데일리에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에 대해 “사실 처음엔 망설였다”면서 “그런데 방송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같고 세상이 다양해지지 않았느냐. 이혼한 사람들도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보시면 알겠지만 아이들과 따로 산다고 해도 가깝게 잘 지내고 있다”며 “단절돼 있지도 않고 저희 집에도 자주 놀러오고 대화도 자주 하고 그렇다”고 말했다.

평소 가깝게 지내지만 방송으로 보는 이영하, 선우은숙의 모습은 아들 이상원, 며느리 최선정에게도 낯설었을 것. 이영하는 아들과 며느리의 반응을 묻자 “어제 방송을 보면서 문자를 했다. ‘아버님 너무 재밌어요’라고 응원해주더라”고 전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포스터(사진=TV조선)
이영하는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영하, 선우은숙은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첫 회에서 재회하자마자 “시간이 아깝지 않아?”라고 눈물을 보이고 속 이야기를 하는 등 진솔한 모습들이 그려져 감동과 재미를 안기기도 했다.

‘우리 이혼 했어요’는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이 출연하고 신동엽, 김원희가 MC를 맡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