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 포함'..무리뉴-펩이 지도했던 선수 베스트11

오종헌 기자 2020. 11.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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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자들로 꾸려진 혼합 베스트11은 어떤 모습일까.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했다.

지난 2월에는 무리뉴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2-0으로 제압하며 토트넘 부임 후 먼저 승리를 신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무리뉴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금까지 지도했던 선수들을 선정해 베스트11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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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제자들로 꾸려진 혼합 베스트11은 어떤 모습일까.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2위, 맨시티는 승점 12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양 팀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승리할 경우 선두로 치고 올라설 수 있다. 또한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첼시, 아스널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맨시티 역시 최근 리그 5경기 무패(2승 3무)지만 무승부가 너무 많다. 이제는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야 한다.

감독들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무리뉴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라이벌 구도를 이뤘다. 이후 두 감독은 2016-17시즌에 EPL 무대에서 재회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되면서 이들의 만남은 끝을 맺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지난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다시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 2월에는 무리뉴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2-0으로 제압하며 토트넘 부임 후 먼저 승리를 신고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무리뉴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금까지 지도했던 선수들을 선정해 베스트11을 꼽았다. 최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무엘 에투, 리오넬 메시가 포진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레알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고 선수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에투의 경우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에서 잠시 뛰었던 경험이 있지만 관계가 썩 좋지 못했고 무리뉴 감독이 있었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입단 첫 시즌 곧바로 무리뉴 감독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중원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사비 에르난데스, 클로드 마케렐레가 자리했다. 더 브라위너는 현재 맨시티의 핵심이며 사비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를 이끌 당시 주축으로 뛰었다. 마케렐레는 무리뉴 감독이 2004년부터 3년 동안 첼시를 지휘할 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마지막으로 4백은 무리뉴 감독이 첼시 시절 활약했던 애슐리 콜, 존 테리와 레알의 기둥인 세르히오 라모스,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에서 엄청난 신뢰를 보냈던 필립 람이 구성했다. 골문은 뮌헨의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사진=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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