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물맑음수목원서 목공으로 수학 배워요!"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20일 목공프로그램 대상 수상.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은 20일 서울 코엑스 2층에서 열린 산림청 주최 ‘2020년 목재문화체험장 우수사례 및 체험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체험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목공체험프로그램인 ‘수학인 듯 수학 아닌 목공체험’으로, 직육면체 나무 수납함을 만들어가며 어렵게만 느껴진 수학을 재미있게 풀어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물맑음수목원은 올해 1월 목공예 코디네이터를 채용하고 어린이 목공 프로그램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KC인증을 획득하는 등 목공체험으로 인문학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물맑음수목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남양주시가 목재문화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맑음수목원은 목공예, 산림문화, 산림치유 등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0년 홈페이지 신규 구축사업으로 예약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의 온라인 접근성을 확대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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