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에 나서는 이청용, "상하이전, 우승 동기 시작점 될 것"

임기환 2020. 11.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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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설 각오를 밝혔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ACL에서 울산은 FC 도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와 한 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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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에 나서는 이청용, "상하이전, 우승 동기 시작점 될 것"

(베스트 일레븐)

이청용이 2020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통해 명예 회복에 나설 각오를 밝혔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1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와 2020 ACL 조별 라운드 F조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ACL에서 울산은 FC 도쿄(일본),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와 한 조에 편성됐다.

울산은 지난 2월 11일 문수 경기장에서 펼쳐진 FC 도쿄와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ACL이 중단됐고, 9개월이 지난 뒤 카타르에서 중립 경기로 남은 5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이청용이 상하이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사전 기자회견 전문.


Q. ACL에 나서는 각오는?

ACL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다. 내일 경기가 정말 기다려진다. 이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모든 선수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잘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이 대회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기대된다.

Q. 유럽에서 많은 경기를 뛰고 ACL을 뛰게 됐다.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게 어떤 부분을 기대하고 있고, 또 어떻게 임할 것인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훈련을 제외하고는 호텔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모든 팀들이 비슷할 거라 본다. 우리는 매 경기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기에 높은 단계까지 진출할 수 있을 거다.

Q. 울산은 K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노렸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런 경험이 선수단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전혀 다른 새로운 대회인 ACL에서 새로운 동기 부여로 작용할지 궁금하다.

선수들과 팬들이 K리그와 FA컵에서 우승하지 못해서 모두 실망했다. 그러나 ACL은 새로운 대회다. 우승을 못했기에 이 클럽의 모든 구성원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동기가 있다. 그 시작이 내일이 될 것이다. 무사히 대회를 마치기 위해서 내일 상하이 선화전에서부터 승점 3을 따는 것이 중요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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