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슬기로운 온택트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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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자 온라인으로 즐기는 취미생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울산 남구보건소의 '집 콕하며 집 쿡(COOK)'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운영하던 건강요리교실을 비대면 형식으로 바꾼 것이다.
2018년 3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클래스101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취미 강좌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취미 강좌 전문 서비스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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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것이 울산 남구보건소의 ‘집 콕하며 집 쿡(COOK)’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운영하던 건강요리교실을 비대면 형식으로 바꾼 것이다. 매번 주제와 대상을 달리하고, 요리에 스토리를 가미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요리강사가 직접 설명하면서 요리하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 포털 커뮤니티에 올려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주제별로 12개 프로그램이 올라왔다. 성인 뿐 아니라 노약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여러 계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영양 보충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는 영양밥 만드는 법을, 청소년 든든간식, 장애인 감성요리, 유아 건강강식, 비만관리 요리 등 대상에 맞춘 국수, 탕수, 전, 밥, 전골, 구이 등 요리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이 요리교실은 만드는 방법, 재료 뿐 아니라 관련 영양 정보도 함께 알려준다. 만성질환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요리 편에서 저염, 저당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심뇌혈관 질환과 관련한 영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요리교실에 대한 반응은 좋다. 프로그램 이용자들은 ‘요리를 잘 못해도 쉽게 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이라 지인들에게 참여를 권하고 싶다’, ‘요리 과정을 알기 쉽게 보여줘서 좋다’, ‘다양한 건강음식을 접할 수 있어 좋다’는 등의 댓글을 달며 호응하고 있다.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학생창업기업 ‘클래스101’도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8년 3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클래스101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취미 강좌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취미 강좌 전문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취미 관련 강좌 판매와 함께 수강생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구매하면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키트 형식으로 제공한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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