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스터스 상승세 잇지 못하고 컷 탈락

2020. 11.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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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마스터스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임성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6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컷 통과 기준(3언더파)을 넘지 못하며 2라운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주 마스터스 공동 2위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냈지만, 이번주 2020-2021시즌 첫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부진했다. 최경주(SK텔레콤)가 이븐파 142타, 이경훈은 1오버파 143타, 강성훈(이상 CJ대한통운)은 5오버파 147타로 부진하며 모두 컷을 넘지 못했다.

한편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중간합계 14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12언더파 130타 단독 2위가 됐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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