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등교사 임용시험 순조..코로나19 접촉자 모두 음성

박진규 기자 2020. 11.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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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지역 19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응시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판명된 2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또한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고시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응시생 2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구례와 무안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 2곳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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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목포권역 10개 시험장에서 진행
음성 판정 26명 구례·무안 별도시험장 '응시'
2021학년도 전라남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필기시험이 21일 치러진 가운데 시험장소인 순천 남산중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발열체크 등을 거쳐 입장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2020.11.21/뉴스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21일 전남지역 19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응시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판명된 26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했다.

2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순천권역과 목포권역 10개 시험장에서 2021학년도 전라남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필기시험이 진행중이다.

또한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고시학원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응시생 26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구례와 무안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 2곳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다만 확진자 1명은 시험 전날 응시 불가 결정이 내려졌다.

도교육청은 접촉자 가운데 '음성' 결과가 시험시작 직전까지 확인되지 않으면 응시를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었다.

또한 응시자 가운데 노량진 학원 관련 사실에 대해 사전에 알리지 않았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상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최근 전남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험장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한 대책을 세워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험실 당 응시인원을 20명 이하로 축소해 응시자 간 간격을 1.5m 이상 유지했다.

응시자는 시험장 출입 시부터 퇴실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실은 매 교시 종료 후 쉬는 시간마다 환기를 하도록 했다.

또 일반 시험실 응시자에게 시험 도중 코로나19 임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해당 교시 종료 후 관리대기실로 이동해 증상여부를 재확인해 증상이 지속되면, 별도시험실로 이동해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험장 출입 전 모든 응시자와 시험감독(관리)관은 두 차례 발열 검사를 해야 하며, 시험 종료 후에도 응시자 간 접촉을 최소화기 위해 순차적으로 퇴실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밖에 모든 시험장에 열화상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관할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32과목 709명을 뽑는 2021학년도 전라남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는 모두 4039명이 응시한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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