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메시 존중해야..이적설, 불화설 묻는 게 존중이냐"

이은경 2020. 11.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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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 등 예민한 질문을 받자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1일(한국시간) 전했다.

현지시간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쿠만 감독에게 메시의 이적 루머와 관련한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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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팀 공식 기자회견에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 등 예민한 질문을 받자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21일(한국시간) 전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대패한 후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후 구체적인 이적설이 쏟아지는 등 시끄러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메시는 그동안 꾸준하게 과거 그와 호흡이 잘 맞았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 맨체스터 시티로 가는 게 아니냐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현지시간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쿠만 감독에게 메시의 이적 루머와 관련한 질문을 했다. 또한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 차출을 마치고 돌아오는 메시에게 공항에 몰려간 기자들이 앙투안 그리즈만과의 불화설에 관해 묻기도 했다.

이에 쿠만은 “메시 같은 선수를 우리는 존중해야 한다. 대표팀 차출로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메시에게 그리즈만과의 불화설, 이적설 같은 걸 묻는 건 그를 존중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쿠만 감독은 메시의 이적설에 대해 “클럽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난 모른다”며 “앞으로 메시의 미래에 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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