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 결과보고회.."온라인 개최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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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쇠부리축제 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쇠부리축제는 당초 5월에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로 연기해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 울산쇠부리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는 총 48종, 조회수는 2만8700여 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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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쇠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쇠부리축제 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쇠부리축제는 당초 5월에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0월로 연기해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콘텐츠는 울산쇠부리 제철기술 복원실험, 타악페스타 두드리, 유튜브 라이브, 쇠부리 브이로그, 아무리듬 챌린지, 쇠부리체험키트 배부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 울산쇠부리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는 총 48종, 조회수는 2만8700여 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 관계자는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온라인 진행으로 축제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과 게시가 꾸준히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고 축제 이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축제를 시도한 것 자체를 긍정적으로 보지만 구독자나 조회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결과보고에 이어 코로나19 시대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강연과 토론도 진행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시대에 지역축제와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쇠부리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춘천마임축제 강영규 총감독은 '좋은 축제에서 위대한 축제로'를 주제로, 올해 코로나19로 기존 축제와는 다르게 진행한 춘전마임백씬(100Scene)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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