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영동군 외국인 가파른 증가율..기초단체 중 1, 2위

장인수 기자 2020. 11. 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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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과 영동군이 전국 시·군·구 가운데 외국인 주민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현황에 따르면 괴산군과 영동군이 전국 기초단체 외국인 주민 증가율 1,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충북 도내에서 외국인 주민 집중 거주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청주시 2만6416명(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 3.1%), 음성군 1만5676명(15%), 진천군 1만462명(12%), 괴산군 1966명(5.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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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 발표
지난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 교육 모습. ©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영동군이 전국 시·군·구 가운데 외국인 주민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2019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발표했다.

이 현황에 따르면 괴산군과 영동군이 전국 기초단체 외국인 주민 증가율 1, 2위를 각각 기록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외국인 주민이 1966명으로 전년의 1543명보다 423명(27.4%) 늘었다.

영동군은 지난해 1671명으로 전년의 1332명보다 339명(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성군은 전체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5% 이상인 전국 기초단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음성군은 전체인구 10만4823명 중 15%인 1만5676명이 외국인 주민이다.

진천군은 전체인구 8만7525명 중 1만462명(12%)으로 8위에 올랐다.

충북 도내에서 외국인 주민 집중 거주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청주시 2만6416명(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 3.1%), 음성군 1만5676명(15%), 진천군 1만462명(12%), 괴산군 1966명(5.1%) 등이다.

충북은 전체인구 162만9343명 가운데 4.6%인 7만4880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 국적 취득자는 5382명이다. 외국인 주민 자녀는 97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근로자가 2만7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결혼이민자 5501명, 유학생 4408명 순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발표한 통계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연계해 외국인 지역사회 정착 기반 조성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 등에 나설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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