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알코올 중독 조기발견-재활지원 '전문화'

강근주 2020. 11. 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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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알코올 중독자 조기 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20일 일산동구 일산로 한국중독연구재단 1층에서 개소했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카프성모병원(알코올중독 전문치료병원)과 카프이용센터(알코올 의존자 사회복귀 시설)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고양형 알코올 중독관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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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일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알코올 중독자 조기 발견-상담-치료-재활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20일 일산동구 일산로 한국중독연구재단 1층에서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유경촌 한국중독연구재단 이사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소개, 경과보고,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고양시는 작년 12월 ‘경기도형 알코올 중독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선7기 공약사항인 ‘주민 정신건강복지센터 확대 운영’ 일환으로 질환별 전문화된 서비스 확충을 위해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올해 6월 민간위탁 공개모집을 통해 한국중독연구재단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정신과 전문의 하종은 센터장과 6명의 정신건강 전문요원을 배치해 알코올 중독 상담, 교육, 검사 등 서비스를 8월부터 제공해 왔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카프성모병원(알코올중독 전문치료병원)과 카프이용센터(알코올 의존자 사회복귀 시설)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고양형 알코올 중독관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양시 20일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사진제공=고양시

앞으로 고양시중독관리통합센터는 ‘중독 폐해 없는 건강한 고양시’를 목표로, 중독 예방 및 재활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독자에 대한 집중 상담 및 사례관리, 시민 대상 다양한 인식 개선활동 등을 진행한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 누구나 상담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야간 상담’도 제공한다.

김준경 일산동구보건소 팀장은 “알코올 등 중독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사회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다”며 “중독 문제가 있는 당사자와 가족 중 도움이 필요한 경우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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