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케' AKMU, 불화설 언급 "그냥 거슬려서 언팔"→"나도 끊을 것"

한정원 2020. 11.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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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KMU가 불화설을 언급했다.

1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AKMU가 출연했다.

유희열은 "두 사람 불화설이 기사로 되게 많이 나왔다"고 궁금해했고 이수현은 "일단 해명부터 하자면 우린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싸워서 불화설 난 게 아니다. 오빠가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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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이수현 유희열(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그룹 AKMU가 불화설을 언급했다.

1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AKMU가 출연했다.

AKMU는 'Give Love+200%'를 부르며 등장했다. MC 유희열은 "내가 첫 소개로 '악동 뮤지션'이라 소개했다. 요즘엔 그렇게 안 부르지 않냐"고 인사를 건넸다. 이수현은 "보통 요즘은 'AKMU'라고 불러준다. 오랜만에 '악동 뮤지션'이라고 해줘서 케이팝 스타가 생각났다"며 웃었다.

유희열은 "두 사람 불화설이 기사로 되게 많이 나왔다"고 궁금해했고 이수현은 "일단 해명부터 하자면 우린 한 번도 싸우지 않았다. 싸워서 불화설 난 게 아니다. 오빠가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무슨 일 생긴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찬혁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거다. 내 SNS를 구경하는데 블링 블링한 프로필이 괜히 거슬리더라. 팔로우 목록에 안 어울려서 그냥 팔로우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이수현은 "기사로 알았다. 기사에 불화설, 부모님이 언급돼서 무슨 일인지 보려고 했더니 오빠가 날 언팔로우 했더라"고 말했고 이찬혁은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회사에서도 혹시 싸운 거냐고 연락 왔다"고 덧붙였다.

이수현은 "난 아직 오빠를 팔로우 중이다. 나도 사실 언팔로우를 하고 싶다. 암묵적인 의리로 서로를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먼저 끊었다. 말없이 끊으면 속 좁아 보이고 괜히 기사 날까 봐 이 자리를 빌려서 말하겠다. 방송 나간 후로 나도 팔로우를 끊겠다"고 밝혔다.(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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