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룻새 전남 19명·광주 7명 코로나19 확진(종합)

황희규 기자 2020. 11. 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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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남에서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22~3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대병원 간호사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광주 600·606번째 확진자가 됐다.

여고에 재학중인 1학년생도 전남대병원 관련으로 양성 판정을 받고 6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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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전남 340명·광주 606명
전남대병원·노량진학원·광주룸소주방 관련 확진자 잇따라
(광주·전남=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20일 오후 전남 순천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순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세분화 된 뒤 전국에서 처음으로 거리두기를 이날부터 2단계로 격상했다. 2020.11.20/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남에서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22~3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순천 8명, 광양 3명, 목포 3명, 나주 2명, 여수 1명, 담양 1명, 해외유입 1명이다.

전남 322번(담양 2번)은 광주 룸소주방 종업원 접촉자이며, 전남 323번(나주 12번)도 광주 룸소주방 감염자인 전남 311번(나주 9번)과 접촉했다.

전남 324번(목포 28번)과 전남 325번(목포 29번)은 목포 연기학원에서 추가 감염됐고, 전남 326번(순천 139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별량면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전남 327번(여수 19번)은 서울 노량진학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전남 328번(순천 140번)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 329번(광양 56번)은 순천 농협 직원 접촉자이며, 전남 330번(광양 57번)과 전남 331번(광양 58번)은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스마트PC존 종업원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 332번(순천 141번)과 전남 333번(순천 142번)은 가족으로, 순천 향동 음식점 관련 감염된 가족으로부터 추가 감염됐다.

전남 334번(순천 143번)은 연향동 주민으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고, 전남 335번(순천 144번)은 여수 율촌면에 거주하며 순천 별량면 집단발생 마을 주민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남 336번(순천 145번)은 여수산단 입주업체 직원으로 연향동에 거주하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 337번(순천 146번)도 집단감염이 일어난 순천 별량면 마을 관련 감염자로 조사됐다.

전남 338번(목포 30번)은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339번(목포 31번) 확진자는 목포 옥암동 거주자로, 전남 270번(목포 21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281번(목포 23번)과 접촉했다.

전남 339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자가 됐다.

나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전남 340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전남 3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에서 전남대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한 재학생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는 해당 학교 재학생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2020.11.2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에서는 하루새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600~606번으로 분류됐다.

전남대병원 간호사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광주 600·606번째 확진자가 됐다.

600번은 전남대병원 7동 1층에 근무하는 간호사로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606번은 전남대병원 1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이며, 환자 등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고에 재학중인 1학년생도 전남대병원 관련으로 양성 판정을 받고 60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02번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환자와 접촉한 585번 확진자의 자녀인 것으로 알려졌다. 585번의 아들과 배우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서울 노량진학원 관련 부자(父子)도 감염됐다.

서울 노량진 소재 임용고시 학원에 다니던 고시생이 확진 판정을 받고 601번으로, 그의 아버지가 60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고시생은 노량진 학원에서 임용시험을 준비하다가 지난 15일 광주로 내려왔고, 같은 학원에 다니던 인천 남동구 17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광주 603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입국 직후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 생활해 접촉자는 없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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