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 상호이해·포용의 교육 필요"

김동규 기자 2020. 11. 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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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와 함께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코로나19 시대 평생교육 위기 극복 방안을 잘 적용하고 군민이 주도하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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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코로나19 시대, 평생교육의 힘' 포럼 개최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완주군제공)2020.11.21/뉴스1

전북 완주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생교육 전문가 및 관계자와 함께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시대, 평생교육의 힘’을 주제로 기조연설, 주제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시대, 평생교육의 뉴노멀’을 내용으로 이희수 중앙대교수가 발표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해왔던 평생교육의 경쟁력이 어떠한지 현시점에서 재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위드 코로나시대에는 소소한 일상이 중요해지고 인지적 교육보다 정서적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첫 주제발표로 완주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연구원이기도 한 임영희 남부대학교 교수가 나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하기 위한 완주군 평생학습도시 조성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임 교수는 “늘어나는 노인, 다문화 인구에 대응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상호이해교육이 늘어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현영섭 경북대학교 교수는 사각지대 성인학습자들을 포용하고 사회적 통합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사각지대 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인 양흥권 대구대학교 교수는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주군 과제에 대해 제안했다.

지정 토론을 통해 발표자, 토론자, 참여자들이 소통하면서 평생교육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0 완주 평생학습 포럼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은 20명 이하로 최소화 했고 비대면으로 온라인 유튜브 채널(완주군 평생학습 검색) 스트리밍을 통해 생중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코로나19 시대 평생교육 위기 극복 방안을 잘 적용하고 군민이 주도하는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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