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수수료 0'..경남 첫 공공배달앱 내년 거제서 운영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0. 11. 2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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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첫 '공공배달앱'이 거제에서 내년부터 운영된다.

거제시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되는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를 낮추고자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을 공공배달앱의 결제 수단으로 제공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소상공인들이 기존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수료 절감 효과가 소상공인에게 피부로 와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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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정식 운영 목표, 30일부터 가맹점 모집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도입 업무 협약. (사진=거제시청 제공)
경남 첫 '공공배달앱'이 거제에서 내년부터 운영된다.

거제시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이 되는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를 낮추고자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 (주)원큐, 지역 외식업 사업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공공배달앱은 기존 배달앱과 다르게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등 배달앱 사용 때 발생하는 수수료가 전혀 없다.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추진한다. 가맹점주 모집은 오는 30일부터 온라인접수와 현장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시는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을 공공배달앱의 결제 수단으로 제공한다. 외식업지부는 소속 회원사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가입을 독려한다.

개발 업체인 ㈜원큐는 배달 주문을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여 광고 등 배달주문과 관련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소상공인들이 기존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수료 절감 효과가 소상공인에게 피부로 와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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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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