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비대면 차박 캠핑 대세..쌍용차 최대 10% 할인

올 뉴 렉스턴·티볼리 에어, 합리적 가격 눈길

차박 중인 렉스턴 스포츠(쌍용차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이른바 집콕 생활에 염증을 느끼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 발생 전후 변화를 살펴보고자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FGI)를 진행한 결과 여가 활동이 줄었다고 응답한 서울시민은 90%에 달했다. 변화가 없거나 늘었다고 응답한 시민은 각각 6%, 4%에 그쳤다.

야외활동에 제한을 받자 개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차박, 차크닉(차+피크닉) 등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최근 들어 공간 활용도가 우수한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중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10월 기준 국산 중고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63% 상승했다. 차종별로는 중·대형 SUV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SUV 명가인 쌍용차 모델에 관심이 높다.

실제 G4 렉스턴은 동급 SUV 중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에 전월 대비 최소 시세가 2.4% 올랐다.

최근 페이스리프팅을 거쳐 돌아온 올 뉴 렉스턴 역시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로운 공간이 장점이다. 올 뉴 렉스턴의 최대 적재 용량은 2열 폴딩 시 1977리터에 달한다.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다.

덕분에 텐트, 매트, 취사도구, 침구류 등 다양한 캠핑용품을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여유 있게 실을 수 있다. 2열 시트 등받이는 국내 SUV 중 최대인 139도까지 리클라이닝돼 장거리 운전에도 적합하다.

가격은 럭셔리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이다.

오픈형 SUV인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 가격은 2419만원에서 3260만원 사이에 형성됐다. 렉스턴 스포츠의 와이드 유틸리티 테크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은 2795만원에서 351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캠핑카 이용수요가 많다.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에는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 가격의 10%) 등 혜택이 제공된다.

캠핑에도 이용되는 티볼리 에어(쌍용차 제공)© 뉴스1

티볼리 에어도 차박에 적합한 차종 중 하나다. 2열을 폴딩하면 길이가 1879㎜까지 확보돼 키 185㎝ 성인이 누울 공간이 마련된다. 인포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활용하면 나만의 버스킹 공간으로도 탈바꿈 가능하다.

2열을 폴딩하지 않아도 트렁크 자체 공간이 702리터에 달해 여러 가지 짐을 적재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1 1898만원, A3 2196만원(개소세 인하 기준)이다.

드라이브를 즐기리면 코란도 R-Plus가 괜찮다. 쌍용차가 새로 선보인 코란도 R-Plus는 주력 모델인 C5 모델을 기본으로 강렬한 레드(R)에 블랙컬러 포인트를 더했다.

강력한 토크와 고효율의 디젤, 우수한 정숙성 및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가솔린 모델로 구성됐다. 커넥티드 서비스인 인포콘(INFOCONN)이 탑재돼 한층 편안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R-Plus 판매가격은 2715만원이다. 기존 모델은 트림별로 C3 2253만원, C3 플러스 2346만원, C5 2391만원, C5 플러스 2573만원, C7 2903만원(디젤 선택 공통 161만원 추가)이다.

쌍용차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 그랜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시행 중이다. 티볼리와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에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선수율 20% 납부시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티볼리 에어 고객은 선착순 700명에 한해 오토캠핑을 위한 어반 캠프닉 패키지를 증정한다. 할부조건은 코란도, 티볼리의 경우 최대 60개월 무이자할부가 적용된다. 올 뉴 렉스턴 1.9~3.9%, 티볼리 에어와 렉스턴 스포츠&칸은 0.9~3.9%(36~72개월 공통)의 저리·장기할부를 받을 수 있다.

올 뉴 렉스턴 랜선쇼케이스X임영웅(쌍용차 제공)© 뉴스1

쌍용차 관계자는 "비대면 생활이 이어지면서 SUV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그에 맞춘 최적의 사양을 갖춘 모델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