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케인, 손흥민 부상으로 빠지면 답 없다"

한만성 2020. 11. 2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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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해 프리미어 리그 6위에 머무른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그러나 케인과 손흥민이 절정의 몸상태로 돌아온 올 시즌 토트넘은 훨씬 강해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케인은 8경기 7골 8도움, 손흥민은 8경기 8골 2도움으로 총 15골을 합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6위로 마친 지난 시즌 부진은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 탓에 어쩔 수 없었다며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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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지난 시즌 6년 만에 최악의 리그 성적…"케인, 손흥민 빠지면 대체 자원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시즌 도중 부임해 프리미어 리그 6위에 머무른 지난 시즌을 되돌아봤다. 해리 케인, 손흥민의 부상이 치명적이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후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11월 부임 직후 3연승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그는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간 치른 14경기 중 단 5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특히 토트넘은 1월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2월 손흥민이 팔골절로 전력에서 제외되며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케인과 손흥민이 절정의 몸상태로 돌아온 올 시즌 토트넘은 훨씬 강해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케인은 8경기 7골 8도움, 손흥민은 8경기 8골 2도움으로 총 15골을 합작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승점 17점을 챙기며 선두 레스터 시티를 단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유력 언론매체는 일찌감치 토트넘의 올 시즌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 리그 6위로 마친 지난 시즌 부진은 케인과 손흥민의 부상 탓에 어쩔 수 없었다며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20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미드필더가 부상으로 빠진다면 중앙 수비수, 혹은 측면 공격수의 포지션을 변경해 공백을 메울 수도 있다. 그러나 골을 넣는 선수가 빠지면 답이 없다(no chance)"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수를 갑자기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해 득점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우리가 해리(케인)와 쏘니(손흥민)를 잃었을 때는 성공할 가능성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부터는 득점력 있는 자원을 늘리기 위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가레스 베일, 벤피카에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며 선수층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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