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동료에 선물한 유니폼을 중고사이트서 발견, 50만원에 내가 구입"(위캔게임)

서유나 2020. 1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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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조원희가 동료에게 선물했던 옷을 중고사이트에서 발견, 50만원을 주고 구매하게 된 사정을 공개했다.

이후 더 자세히 밝혀진 사정에 의하면 조원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쓴 댓글을 통해 선물한 유니폼이 중고 사이트에 올라와 있음을 깨닫고 이를 직접 50만 원을 주고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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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축구선수 조원희가 동료에게 선물했던 옷을 중고사이트에서 발견, 50만원을 주고 구매하게 된 사정을 공개했다.

1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위 캔 게임' 7회에서는 e풋살 대회를 앞두고 전지훈련을 떠나는 안정환, 이을용, 조원희, 백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전지훈련장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도 팀워크 향상을 위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좀 더 재미를 위해 식사 메뉴를 걸고 서로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식이었다.

조원희에 대한 퀴즈를 풀 순서, 박종윤은 "최근 조원희 선수는 50만 원 거금을 주고 분노의 눈물을 흘리며 이것을 산 적이 있다"며 '이것'의 정체를 맞혀 보라 문제를 냈다. 이에 모자, 신발, 롱 패딩 등의 답이 쏟아졌지만 모두 아니었다.

결국 답 맞히기는 실패. 곧 조원희가 스스로 답을 공개했다. 정답은 유니폼. "위건 시절 제가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던 유니폼을 동료 선수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그 선수가 중고 사이트에 (유니폼을) 판 거다. (그래서) 제가 제 돈 주고 샀다"는 사정이었다.

이후 더 자세히 밝혀진 사정에 의하면 조원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쓴 댓글을 통해 선물한 유니폼이 중고 사이트에 올라와 있음을 깨닫고 이를 직접 50만 원을 주고 구입했다. 이후 배송된 옷에는 동료의 친필 사인도 함께였다. 해당 선수는 스웨덴의 에릭 에드먼 선수였다.

그리고 박문성은 "굉장히 오랫동안 (중고 사이트에) 올라와 있었는데 아무도 안 산 것"이라고 조원희가 빠뜨린 얘기까지 추가로 설명해 웃픔을 선사했다. (사진='위 캔 게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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