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하든 루머에 반응한 BKN "현 로스터에 대만족 BUT 때로는 유연해야"

김호중 2020. 11. 21.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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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션 막스 단장의 인터뷰가 묘한 여운을 남겼다.

션 막스 단장은 최근 브루클린 네츠의 지역 방송 'YES'에서 진행한 '네츠 핫 스토브'에 출연했다.

"요즘 지루할 틈이 없다"라고 운을 뗀 막스 단장은 "수도 없이 많은 루머들에 휩싸여 있는데, 이것이 브루클린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인터뷰를 정리하자면 막스 단장은 현재 로스터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나 유연하게 대처할 때도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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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션 막스 단장의 인터뷰가 묘한 여운을 남겼다.

션 막스 단장은 최근 브루클린 네츠의 지역 방송 ‘YES’에서 진행한 ‘네츠 핫 스토브’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 주를 이룬 이슈는 단연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을 둘러싼 루머. 

 

하든은 소속팀 휴스턴 로켓츠 측에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시즌 MVP(2018) 출신인 만큼, 지불해야하는 비용도 상당한지라 브루클린도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

“요즘 지루할 틈이 없다”라고 운을 뗀 막스 단장은 “수도 없이 많은 루머들에 휩싸여 있는데, 이것이 브루클린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우리 프런트는 현재의 팀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은 물론, 캐리스 르버트와 제럿 알렌 등의 선수들까지. 이 선수들이 흰검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얘기만 들으면 하든을 위해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막스 단장은 이후 “농구는 때로는 광적이기까지 한 비즈니스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던져지고, 우리 프런트는 중심을 잡은채 유연하게 대처해야한다”라고 얘기하며 묘한 뉘앙스를 품겼다.

선수들의 근황도 전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팀의 원투펀치 케빈 듀란트(아킬레스건)와 카이리 어빙(무릎) 모두 그 어느때보다 건강하다고한 막스 단장은 “듀란트와 어빙이 브루클린에 복귀해서 HSS 트레이닝 센터에서 운동하고 있다. 둘 모두 (몸 상태가) 환상적이더라”라고 말했다.

특히, 듀란트에 대해서는 “듀란트 본인이 돌아와서 제일 설레한다. 나한테 수도 없이 바클레이스 센터(홈 구장)에서 네츠 유니폼을 입는 순간을 기다릴 수 없다고 얘기하더라”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새 감독 스티브 내쉬는 질문이 많은 지도자라고 덧붙였다. “내쉬는 우리 사무실로 와서 정말 많은 질문을 한다. 내쉬는 프런트 오피스 뿐만 아니라 선수들한테 많은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초보 감독인 것은 맞지만, 내쉬 주변에는 그를 도울 역량있는 사람들이 차고 넘친다”라며 자신있어했다.

인터뷰를 정리하자면 막스 단장은 현재 로스터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나 유연하게 대처할 때도 있다고 얘기했다. 하든을 위한 요구가 터무니 없으면, 현재 로스터로 가겠다고 시사한 셈이다.

#사진_브루클린 네츠 지역방송사(YES) 유튜브 캡처, 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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