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끼던 동료 즈루 할러데이를 떠나보낸 JJ 레딕의 반응은?

김호중 2020. 11. 21. 0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지?"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슈팅 가드 JJ 레딕은 최근 본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즈루 할러데이를 떠나보낸 소감을 전했다.

푹 잠긴 목소리로 "하하, 목소리만 들어도 내 기분을 알겠지?"라고 얘기를 시작한 레딕은 "내가 아끼는 친구, 즈루 할러데이가 이적했다. 이주 전부터 떠날 것같은 징조가 있었다. 보도들을 보니 할러데이가 트레이드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내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슈팅 가드 JJ 레딕은 최근 본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즈루 할러데이를 떠나보낸 소감을 전했다. 할러데이는 밀워키 벅스와의 트레이드에 포함되어 팀을 떠난 상황.

푹 잠긴 목소리로 “하하, 목소리만 들어도 내 기분을 알겠지?”라고 얘기를 시작한 레딕은 “내가 아끼는 친구, 즈루 할러데이가 이적했다. 이주 전부터 떠날 것같은 징조가 있었다. 보도들을 보니 할러데이가 트레이드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할러데이가 (트레이드 되지 않고)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하기를 기대했다”라며 아쉬워한 레딕은 “할러데이로서는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크게 올라갔다. 최종 우승은 모르겠지만 동부에서라도 우승할 확률은 높아졌다. 동부를 우승해 파이널에 간다면 할러데이한테는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절친이 떠나간 것은 아쉽지만 레딕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양 팀 모두에게 이득인 트레이드라고 얘기했다. “우리는 에릭 블렛소(PG), 조지 힐(PG)은 물론 다수의 픽도 받아왔다. 

 

우승을 노리는 밀워키나 길게 보는 우리 모두 윈윈이다”라고 한 레딕은 “우리는 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랑 할러데이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엄청 받아왔다. 우리 프런트가 일을 참 잘한다”며 미소 지었다. 그의 말대로 데이비스랑 할러데이가 남긴 유산은 찬란하다. 뉴올리언스는 앞으로 8년동안 13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팟캐스트를 진행자가 “할러데이의 영입으로 밀워키의 수비가 크게 좋아지겠는걸”이라고 하자 레딕은 “사실 이미 굉장히 좋았어”라고 웃어 보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김호중 인터넷기자 lethbridge7@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