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섹시모델 좋아요, 교황이 누른 거 아냐"

박병진 기자 2020. 11. 2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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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당국이 브라질 모델 나탈리아 가리보토(27)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 소식통은 "좋아요는 바티칸 내부인이 누른 게 아니다"라며 "계정이 해킹당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전날 가리보토의 엉덩이가 드러난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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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여부 확인 위해 인스타그램 측에 조사 의뢰"
나탈리아 가리보토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바티칸 당국이 브라질 모델 나탈리아 가리보토(27)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티칸 소식통은 "좋아요는 바티칸 내부인이 누른 게 아니다"라며 "계정이 해킹당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바티칸시는 좋아요가 어떻게 표시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측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앞서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전날 가리보토의 엉덩이가 드러난 사진에 좋아요를 눌러 큰 화제가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모두 교황청 담당자가 맡아 관리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740만명에 이른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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