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슈퍼스타' 놀란 아레나도마저 품나..MLB닷컴 "콜로라도, 아레나도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어"

장성훈 2020. 11. 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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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천적'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의 LA 다저스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레나도가 다저스에 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MLB닷컴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선, 콜로라도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콜로라도가 설사 아레나도를 계속 데리고 있는다 해도 2021시즌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벽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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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천적’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의 LA 다저스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아레나도, 다저스행? 배제하지 마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아레나도의 다저스행이 왜 가능한지 자세히 분석했다.

MLB닷컴은 다저스가 그동안 아레나도 영입에 관심을 가져왔고, 지금도 그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다.

아레나도가 다저스에 올 수밖에 없는 이유를 MLB닷컴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선, 콜로라도가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콜로라도가 설사 아레나도를 계속 데리고 있는다 해도 2021시즌에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벽을 넘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레나도는 2021시즌이 끝나면 쿨로라도에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 하나만 달랑 선사한 채 선수 옵션을 행사해 다른 팀으로 가버릴 수 있다.

아레나도가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콜로라도는 그에게 2026년까지 1억6400만 달러를 줘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콜로라도가 감당할만한 액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포레스트 출신인 아레나도가 다저스 팬이었다는 점도 MLB닷컴은 지적했다.

우승 반지를 열망하고 있는 아레나도가 콜로라도에서는 그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는 자유계약 신분이라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중심 타선에서 활약해줄 파워풀한 오른손 타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 6년간 200개 홈런을 친 아레나도가 적격이라는 것이다.

수비도 걱정 없다. 아레나도는 2020시즌 골든글러브 수상자다.

다저스는 2021시즌에도 우승을 넘보고 있다.

올해 무키 베츠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려와 재미를 봤기에 아레나도까지 품을 경우, 올해보다 더 손쉽게 월드시리즈를 제패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다저스가 아레나도마저 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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