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차량에 현장 연상 실시간으로..울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이보람 2020. 11. 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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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출동차량에 현장연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울산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이 완료됐다.

1차 사업은 울산시 스마트시티 센터가 울산 전역에 설치된 7233개 CCTV 영상을 통합 관리해 재난, 화재, 범죄, 전자 장치 부착자 위반 행위 등 긴급 상황발생 시 주변 5개 CCTV 영상을 재난 상황실, 119 종합상황실, 112 상황실, 법무부 위치 추적 관제센터에 실시간 제공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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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출동차량에 현장연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울산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이 완료됐다.

울산시는 이달 한 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은 울산형 뉴딜사업의 스마트 뉴딜 추진과제 중 하나이다. 지역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6억원과 시비 6억원 등 12억원이 투입됐다. 

1차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2차 사업은 올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1차 사업은 울산시 스마트시티 센터가 울산 전역에 설치된 7233개 CCTV 영상을 통합 관리해 재난, 화재, 범죄, 전자 장치 부착자 위반 행위 등 긴급 상황발생 시 주변 5개 CCTV 영상을 재난 상황실, 119 종합상황실, 112 상황실, 법무부 위치 추적 관제센터에 실시간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범 기간 매일 200여 건에 이르는 긴급 상황에 대한 CCTV 정보를 관계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2차 사업은 119 출동차 긴급 영상 지원, 경찰청 수배 차량 검색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이다.

119 출동차 긴급 영상 지원은 기존 119 종합상황실 뿐만 아니라 출동 차량에도 현장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수배 차량 검색 지원은 외곽지에 설치된 100여개 CCTV를 이용해 수배 차량 발견 시 경찰청에 위치와 이동 방향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약자 지원은 발달장애인이나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통합 플랫폼과 연계한 위치 추적 단말기를 보급해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 보호자 연락, 경찰 신고 등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군·구에서 개별로 설치·운영 중인 CCTV 영상을 공동 활용해 정보 공유와 협업 기능이 강화됐다”며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6월 25일 울산시는 5개 구·군과 울산경찰청, 법무부 위치 추적 대전관제센터, 53사단 127연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관별 정보 시스템 연계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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