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실효성 없는 사업, 정리"

강근주 2020. 11. 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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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은 20일 제30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상에 대한 시정 연설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올해 G-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 않는 한 각종 행사는 축소 또는 중단될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할 수 없는 사업, 실효성 없는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한국판 뉴딜사업, 기후위기 공동 대응 등 구리시 미래전략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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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20일 시정 연설.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안승남 구리시장은 20일 제30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상에 대한 시정 연설을 했다.

안승남 시장은 “올해 G-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 않는 한 각종 행사는 축소 또는 중단될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할 수 없는 사업, 실효성 없는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한국판 뉴딜사업, 기후위기 공동 대응 등 구리시 미래전략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역점 시책으로 올해 도심 곳곳에서 추진한 축제 내용을 반영-개선해 내년에는 365일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보건-건강 기능 강화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건강 취약계층 건강관리시스템 구축, 시민운동장 조성, 수변공원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아울러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 3개 분야 7대 과제 40개 사업으로 구성된 ‘그린뉴딜, 구리’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생활자전거 선도도시, 한강변 AI 기반 최첨단 스마트도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푸드테크밸리 조성 등 중장기 사업도 발표했다.

지하철 6호선, 9호선, 분당선-경춘선 직결 연장, GTX-B 노선 등 철도교통계획은 관련 광역계획 및 인근 도시개발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고, 인창중앙공원·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을 통한 공영주차장 현실화, 갈매동 버스 공영차고지와 인창동 택시 공영차고지 조성 및 부설주차장 공유사업, 구리IC~태릉 간 광역도로 확장공사, 갈매IC 건설사업 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시스템 정비와 개선 현황 및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1.04% 증가된 7131억원으로 일반회계 5483억원, 특별회계 1648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전체 예산의 약 43.93%에 이르는 사회복지비와 장자호수공원생태공원 확장사업,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 등 대형 투자사업은 가용재원은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일부 특정 계층이 아닌 시민 모두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코자 했음도 피력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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