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최고기 "5살 딸, 엄마 유깻잎 찾을 때마다 울컥" [TV캡처]

김나연 기자 2020. 11. 2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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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유깻잎이 결혼 당시와 이혼한 현재를 밝혔다.

이날 유깻잎은 "(최고기를) 처음 봤을 때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서 멋있어 보였다"고 했고, 최고기 또한 "첫눈에 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너무 예뻐서 결혼하고 싶었다. 아이가 생겨서 책임감을 가져 결혼을 하게 됐다. 결혼식 두 달 후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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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유깻잎 /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최고기, 유깻잎이 결혼 당시와 이혼한 현재를 밝혔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국내 최초로 이혼한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 이날 유튜버 최고기, 유깻잎이 7개월 만에 재회했다.

최고기는 게임, 노래, 마술, 먹방 콘텐츠를 진행하는 15년 차 유튜버였고, 유깻잎은 뷰티 모델이자 구독자 30만 명을 보유한 뷰티 방송인이었다.

이날 유깻잎은 "(최고기를) 처음 봤을 때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고 있어서 멋있어 보였다"고 했고, 최고기 또한 "첫눈에 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솔직히 너무 예뻐서 결혼하고 싶었다. 아이가 생겨서 책임감을 가져 결혼을 하게 됐다. 결혼식 두 달 후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이혼 7개월 후 남편 최고기가 딸 솔잎이를 키우고 있었다. 그는 "엄마가 없어지니까 엄마를 찾는다. 엄마 찾을 때마다 울컥하더라. 아직도 솔잎이는 엄마, 아빠가 똑같은 줄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깻잎은 "사진 볼 때나 또래 보면 더 생각나고 엄마로서 옆에 못 있어주는 게 계속 미안하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어서 솔잎이를 자주 못 보고 영상통화로 자주 얘기한다"며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 아빠가 키우는 게 아이한테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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