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동욱 감독 "선수들 잘 싸웠지만 아쉽다" [KS 3]

김호진 기자 2020. 11. 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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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3차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NC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6-7로 역전패했다.

NC는 1·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실책을 범한 뒤 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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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3차전 패배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NC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6-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패한 NC는 시리즈 전적 1승2패에 몰렸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타격전이여서 불펜을 빠르게 투입했다. 임정호가 (7회말 선두타자)최주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아쉽고, 김재환의 번트 때 볼이 뒤로 빠진 것도 아쉬웠다"며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 득점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한 상황이 쌓이다 보니 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8회말 1사 3루 상황. 정수빈의 타석에서 벌어진 비디오 판독 후 어필에 대해 "정수빈의 번트가 나왔고, 주심은 파울, 타자는 데드볼이라고 했다. 방망이가 나와서 스윙으로 봤다. 스윙에 대해 체크해달라고 했다. 배트가 나왔으니 파울이라고 한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었다. 아쉽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에 원종종현이 잘 막았으나 아쉬운 부분은 맞다"고 설명했다.

NC는 1·2차전에 이어 3차전에서도 실책을 범한 뒤 실점을 했다. 이 감독은 "야구를 하다 보면 송구 실책, 포구 실책 모두 나올 수 있다. 다만 이런 실책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단기전에서는 이 부분을 잘 컨트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끝으로 이 감독은 "김진성은 현재 불펜 중에서 가장 좋다. 원종현 앞에 기용해서 다음 상황을 보려고 했다. 박석민은 슬라이딩을 하다 손가락이 조금 꺾였다. 내일 자고 일어나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실책이 나오긴 했는데, 야구를 하다 보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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