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카이, "냉장고 꽉 채우냐"→ 박세리 "무조건 채우고 유통기한까지 안 놔둬" 먹철학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나 혼자 산다’ 카이의 텅 빈 냉장고에 박세리와 박나래가 깜짝 놀랐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엑소 카이의 싱글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엑소 카이가 출연해 멤버들이 반겼다. 데뷔 9년차 카이는 “연습생 때부터 숙소생활 했었다”라면서 독립한지 얼마 안된 병아리 자취생이라고 밝혔다.

이후 카이의 싱글 하우스가 공개됐다. 거실을 차지한 기다란 소파를 비롯해 깔끔한 주방, 센스를 살린 조명으로 그의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였다. 이어서 어마어마한 양의 의상이 가득한 의상룸도 공개됐다.

한편, 카이는 일어나서 곧장 냉장고를 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텅 비어 있는 상황. 이에 카이는 멤버들에게 “원래 꽉 채우고 사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무조건 채워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카이는 “그럼 안에 것부터 드시냐”라고 물었다.

박세리는 “당연히 앞에서부터 먹죠”라며 유통기한에 대해 묻자 “유통기한이 지날 때까지 놔주지 않죠”라고 남다른 먹철학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나래 역시 “유통기한은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