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일문일답]이동욱 NC 감독 "거듭된 실수로 패배, 잘 싸웠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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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한국시리즈 2연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NC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대7로 역전패했다.
이날 NC는 3회초 박석민의 주루사, 3회말 김재환의 안타 때 중계플레이 실책, 5회말 김영규의 1루 견제 실책, 6-6 동점을 만든 유격수 노진혁의 실책, 7회 김재호의 역전타에 앞선 임정호의 폭투 등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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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이 한국시리즈 2연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NC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6대7로 역전패했다.
이날 NC는 3회초 박석민의 주루사, 3회말 김재환의 안타 때 중계플레이 실책, 5회말 김영규의 1루 견제 실책, 6-6 동점을 만든 유격수 노진혁의 실책, 7회 김재호의 역전타에 앞선 임정호의 폭투 등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이날 패배로 NC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밀리는 입장이 됐다.
이동욱 감독은 거듭된 실수로 6-6 동점이 된 5회와 비디오 판독, 항의가 이어지면서 경기가 길게 지연된 8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총평
-선수들은 정말 잘 싸워줬다. 공격에서 점수가 조금씩 나오지 않는 상황이 쌓였고, 작은 실수가 거듭되면서 실점의 계기가 됐다.
▶라이트의 교체 시점을 언제로 잡았나.
- 시즌 때 보면 한번 맞기 시작하면 몰아맞는 경향이 있었다. 초반부터 타격전 양상이었기 때문에 예정보다 빠르게 김영규를 투입했다.
임정호가 7회 (두산)최주환에게 2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몸에 맞는 볼을 던진게 아쉽다. 또 김재환이 번트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볼이 빠진 것도아쉽다.
▶8회 경기 지연된 상황
- 정수빈의 번트 상황이었다.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타자는 몸에 맞는 볼이라고 주장했다.
배트가 나왔으니 파울 아닌가. 두산이 비디오판독 요청한 부분은 몸에 맞는 볼이고, 저는 스�湛繭箚� 어필했다.
파울이 됐으니까 파울은 배트가 나온 거다. 그런데 스윙 체크가 안 된다고 하더라.
4심 합의와 비디오 판독은 우리가 뒤집을 수 없었다. (그 뒤 상황은)우리 선수들이 잘 막았지만, 아쉽다.
▶김진성 등판 이유
- 지금 가장 좋은 볼을 던지고 있다.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 그 다음 투수를 준비했다. 박세혁에게 2루타 맞은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박석민의 부상 상태
- 손가락을 좀 삐었다. 자고 일어나서 내일 봐야겠다.
▶실책과 폭투
- 김재환 타석 때 임정호가 컨트롤이 안되서 폭투가 나왔다. 야구하다보면 송구, 포구 과정에서실책이 나오기 마련이다. 실책이 동반해서 나오는 경향이 있다. 단기전에서는 좀더 컨트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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