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동욱 NC 감독 "실책을 컨트롤해야 한다" [스경xKS3]
[스포츠경향]
이동욱 NC 감독은 20일 한국시리즈 3차전을 6-7로 두산에 내준 뒤 “기회 때 점수를 내지 못하는 부분이 쌓이다보니 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다음은 경기 뒤 이동욱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을 하자면?
=초반 타격전이었는데 선발 라이트가 빠르게 내려갔다. 불펜진을 빠르게 투입했는데 임정호가 최주환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상황이 아쉬웠다. 다음에 김재환이 초구에 번트를 댔고 거기서 빼려다 볼을 주면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선수들 정말 잘 싸워줬다. 득점 기회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은 부분이 쌓이다 보니 패한 것 같다.
- 라이트 교체 시점 판단은 어떻게 했나
= 라이트가 시즌 중에도 맞으면 한 번에 몰아서 맞는 경향이 있어서 빠르게 교체했다. 김영규가 잘 끌어줬는데 실책들이 실점의 빌미가 됐다.
- 8회 항의한 부분은
= 정수빈이 번트 모션이 나왔고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타자는 맞았다고 했다. 배트가 나왔으니 파울로 선언한 것일텐데 비디오판독은 사구라고 했다. 내가 어필한 것은 스윙 체크를 하지 않고 비디오판독을 한 부분이었다. 스윙을 체크할 상황적인 여유가 되지 않기는 했다. 이후 4심 합의로 뒤집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고 했다. 아쉽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 김진성이 계속 이닝을 책임졌는데
= 지금 김진성이 가장 좋은 공을 갖고 있다. 실점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 투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후 맞은 부분은 어쩔 수 없다.
- 박석민 상태는
= 오늘 지나고 내일 상태를 봐야할 것 같다.
- 실책이 여럿 나왔는데
= 야구 하다보면 송구 실책, 포구 실책 모두 나올 수 있다. 동반되는 경향이 있는데 단기전에서는 컨트롤 해야 된다.
고척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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