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3차전] 이영하 대신 이승진, 두산 1점차 승리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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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불안감을 노출했던 마무리 투수 이영하 대신 이승진이 뒷문을 걸어 잠갔다.
두산은 9회에도 마무리 이영하를 내지 않고, 이승진을 계속 밀고 나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차전을 마친 뒤 "일단 이영하를 믿고 간다"고 했지만, 3차전에서는 이승진에게 끝까지 마운드를 맡기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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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아슬아슬한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불안감을 노출했던 마무리 투수 이영하 대신 이승진이 뒷문을 걸어 잠갔다.
두산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1점 차 승리를 지켜낸 건 이승진이다.
이승진은 7-6으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이승진은 후속 이명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두산은 9회에도 마무리 이영하를 내지 않고, 이승진을 계속 밀고 나갔다.
이승진은 선두 타자 나성범을 좌익수 조수행의 호수비 속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대타 모창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노진혁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승진이 가을야구에서 기록한 첫 번째 세이브다.
정규시즌 두산의 마무리는 이영하였다. 시즌 중 선발에서 마무리로 보직을 옮긴 그는 구원으로 나선 23경기에서 2승3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는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는 동안 3실점 하며 무너졌다.
당시 5-1로 앞선 9회말 등판한 이영하는 안타와 2루타, 볼넷 등으로 1사 만루를 자초했다. 위기에서 애런 알테어와 강진성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맞았다.
순식간에 5-4까지 쫓긴 두산은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이영하를 내리고 김민규를 투입했다. 김민규는 ⅔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내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뒷문을 책임져야 하는 이영하가 불안감을 노출하면서 두산도 고민에 빠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차전을 마친 뒤 "일단 이영하를 믿고 간다"고 했지만, 3차전에서는 이승진에게 끝까지 마운드를 맡기며 승리를 지켜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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