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출발

20일 유럽 증시는 미국의 경기 부양 협상 재개 소식과 코로나 백신 상용화 기대감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유럽연합(EU)은 유럽연합(EU)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큐어백의 코로나 백신 구입에 100억 달러(11조1430억 원)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현재 유로스톡스 50지수는 0.27% 상승한 3461.33에 거래되고 있다. 나라별로는 영국 0.4%, 프랑스 0.2%, 독일은 0.2%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유럽 증시는 코로나 대확산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는데 이에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돌아섰다.

반면 미국 선물 지수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강화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 선물 지수가 0.2% 떨어져 거래되고 있고, S&P 500 지수 역시 0.2%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