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두산 김태형 감독 "1점차, 이영하는 부담스러워할 것 같았다"

2020. 11. 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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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영하는 부담스러워할 것 같았다."

두산 베어스가 20일 NC 다이노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서 7-6으로 승리, 1차전 패배 후 2연승했다. 김재호가 4출루와 결승타 포함 3안타로 맹활약했다. 타선의 흐름이 완연하게 살아났고, 불펜투수들도 호투했다. 이승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김태형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이겨서 다음 경기를 부담 없이 임할 수 있게 됐다. 최원준은 계속 타이밍이 맞아나갔다. 볼배합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었다. 공은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라고 했다.

김강률의 호투에 대해 김 감독은 "홍건희가 안 좋았는데, 제구력 문제가 있었다. 김강률이 확실히 믿는 카드는 아니었다. 함덕주를 준비시키려고 했다. 중요한 상황서 잘 던졌다. 2~3번 연속 잘 던지면 좋겠다. 자기 역할을 잘 했다"라고 했다.

이승진의 세이브에 대해 김 감독은 "1점 차에 이영하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승진이에게 맡겼다. 잘 해줬다. 계속 넣었다가 뺐다 해야 한다. 맞으면 또 다른 선수가 나가는 것이고, 못 막으면 지는 것이고, 그렇다"라고 했다.

끝으로 정수빈의 번트안타 등 센스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빈이는 그런 부분에서 잘 하는 선수다. 본인이 투수에 따라서 세이프티 번트도 댄다"라고 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n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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