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NC 이동욱 감독 "적시타 안 나왔다, 8회 아쉬웠다"

2020. 11. 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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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8회 상황이 아쉬웠다."

NC 다이노스가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서 6-7로 패배, 1차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했다.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4회까지 5-3으로 앞섰으나 불펜이 흔들리면서 승기를 넘겼다. 결정적인 실책 3개와 폭투, 주루사, 도루 실패 등 좋지 않은 플레이가 많았다.

이동욱 감독은 6-7으로 뒤진 8회말 1사 3루서 정수빈이 희생번트를 시도하다 몸에 공을 맞을 때 배트도 함께 나온 상황이 비디오판독 끝 사구로 인정되자 강력하게 어필했다. 규정상 비디오판독 이후 어필은 퇴장이다.

이 감독은 "초반 타격전이었는데 선발투수 라이트가 빨리 내려가면서 불펜을 빨리 올렸다. 시즌 때 모습을 감안해 빨리 교체했다. 선수들은 정말 잘 싸워줬다. 찬스에서 적시타가 안 나온 부분이 쌓이면서 패배했다"라고 했다.

8회말 1사 3루 상황에 대해 이 감독은 "정수빈의 번트가 나왔고, 구심은 파울, 타자는 사구라고 얘기했다. 방망이가 나와서 스윙으로 봤다. 스윙에 대해 체크해달라고 했다. 배트가 나왔으니 파울이라고 한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었다. 원종현은 잘 막았다"라고 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김진성은 현재 불펜 투수들 중에서 가장 좋다. 원종현 앞에 기용해서 다음 상황을 보려고 했다. 박석민은 슬라이딩을 하다 손가락이 조금 꺾였다. 내일 자고 일어나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실책이 나오긴 했는데, 야구를 하다 보면 나올 수 있다. 단기전서 컨트롤 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했다.

[이동욱 감독.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n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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