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8' 은지원, 용왕 당선→퀴즈 꼴찌 낙오 '운수 좋은 날'[★밤TView]

[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의 은지원이 제1대 용왕으로 당선됐지만 상식 퀴즈 꼴찌를 하며 파란만장한 하루를 겪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는 멤버들이 제주도 여행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제주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각자의 여행지에서 단체대화방 퀴즈 게임에 참여했다. 단체대화방에서 상식 퀴즈를 통해 복귀를 정한 것. 첫 퀴즈는 규현이 맞혔고 규현은 차에 타 거만하게 웃었다. 송민호, 이수근, 피오, 강호동이 모두 정답을 맞히고 결국 은지원 혼자 남았다.

은지원은 "혼자 남았으니까 급할 거 없다"며 여유만만했지만 나영석 PD는 "혼자니까 5초 안에 답 하라"라며 은지원을 쪼았다. 결국 은지원은 1시간 넘게 혼자 낙오된 상태로 정답을 맞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 입성했다.

은지원은 상식 퀴즈에서는 꼴찌했지만 이수근과의 선거에서 이기며 제1대 용왕에 올랐다. 나영석PD는 용왕이 되면 캐릭터 임명권과 하루 소원 1개 요구권을 제시했고, 선거를 통해 용왕을 뽑겠다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용왕 되면 분장 다 없애겠다. 용볼 성공할 때까지 하겠다. '끝' 없다. 한도도 1000만 원으로 올리겠다"며 포퓰리즘식 공약을 내놨다. 모두가 공약을 내놓은 뒤 멤버들은 합당을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은지원과 이수근의 양강 구도로 진행됐고, 결과는 은지원의 당선이었다.

송민호는 기상천외한 오답 파티로 웃음을 유발했다. 먼저 ''리'로 끝나는 단어 대기'에서 '읊조리'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 송민호는 속담 대기에서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이라고 해 또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특히 과거 송민호는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이라는 답을 한 적 있어 더욱 민망한 상황이었다. 송민호는 "왜 '개망신'밖에 생각이 안 나지"라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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