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울림] '붉은 코로나' 덮친 미국

김민서 2020. 11. 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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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이 온통 붉은색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판 모습이다.

이 현황판은 미국 지도 위에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색깔별로 칠한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5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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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이 온통 붉은색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판 모습이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저 붉은색 면적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백악관의 언론 브리핑장에 배치된 코로나19 발생 현황판을 바라보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표정이 어둡다. 이 현황판은 미국 지도 위에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색깔별로 칠한 것이다. 온통 붉은색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 미국 국내 정치는 대통령 선거 이후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이후 넉 달 만에 열린 이번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불참했다. 대신 펜스 부통령이 주재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5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 규모가 17만명에 이른다. 그런데 ‘대통령’은 부재 상태다. 미국이 이런 나라였나.

로이터연합뉴스·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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