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크라운' 송명근 "나경복, 까다롭지만 미스 놓치지 않았다" [장충 톡톡]

길준영 2020. 11. 20. 2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K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2, 25-23, 25-18)로 승리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OK금융그룹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2위 KB손해보험(17점), 3위 대한항공(17점)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렸다.

송명근은 OK금융그룹에서 14-15시즌과 15-16시즌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충, 민경훈 기자]경기를 마치고 OK금융그룹 송명근이 트리플크라운을 수상하고 있다. / rumi@osen.co.kr

[OSEN=장충, 길준영 기자] “나경복이 까다로운 선수이지만 미스를 놓치지 않았다”

OK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22, 25-23, 25-18)로 승리했다. 

이날 20득점으로 활약한 송명근(27)은 개인 통산 5번째 트리플크라운(백어택4, 서브3, 블로킹3)을 달성했다.

송명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에는 트리플크라운이 처음이다. 상대가 미스를 할 때 잘 잡아낸 덕분이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나경복이 공격력이 좋아서 블로킹하기 까다로운 선수인데 미스를 놓치지 않아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OK금융그룹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2위 KB손해보험(17점), 3위 대한항공(17점)과의 격차를 승점 4점차로 벌렸다. 

송명근은 OK금융그룹에서 14-15시즌과 15-16시즌 두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후 OK금융그룹은 하위권을 전전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시즌 초반 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송명근은 “몇 시즌 전까지는 잘나가다가 잠시 우왕좌왕 한 부분이 있다. 올해는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좋은 분위기로 가고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